지난 10월 20일 충남 서산시 소재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병이 최초 발생했습니다. 이후 서해안 중심으로 소 사육 농장에서 10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럼피스킨병에 대하여 새계 최초 발생사건을 한번 확인해 보고 대응방법을 알아 보겠습니다.
럼피스킨병은 1929년 아프리카에서 처음 확인된 이래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치명적인 가축 전염병입니다. 특히 소와 버팔로와 같은 가축에 영향을 미치며, 해당 질병의 바이러스는 Capripoxvirus 속에 속해 있으며, 세부 종류에 따라 감염 심각성과 증상이 다양합니다. 주로 모기와 같은 흡혈 곤충을 매개체로 하여 전파되며, 직접 접촉 역시 전파 경로 중 하나입니다. 감염된 동물은 발진, 부종, 혹 형성, 열감, 혈액 검사 결과 이상 등 다양한 증상을 나타내며,이로 인해 가축의 건강과 복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가축 산업 및 식량 공급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필요한 것은 효과적인 대응책입니다. 다행히 럼피스킨병은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으며, 럼피스킨병 바이러스가 식품 시스템에 전파되지 않아 식품 안전 문제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대응책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백신 접종:
럼피스킨병에 대한 효과적인 백신을 신속하게 접종하여 전파를 억제하고 질병 확산을 방지합니다. 이로써 가축 산업과 식량 공급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2. 매개체 방제:
흡혈 곤충을 통한 전파를 막기 위해 집중적인 방제와 소독 작업을 합니다. 농가들은 흡혈 곤충 방제를 실시하도록 안내받으며, 지자체 및 농축협의 자원을 동원하여 방제 작업이 강화합니다.
3. 이동 제한 및 소독:
확산 위험 지역에서 이동 제한 조치를 시행하며, 농장에서 축사 소독과 방제를 집중 관리해야 합니다.
4. 검사 및 교육/홍보:
빠른 진단을 위해 방역대와 역학 농장에 임상 및 정밀 검사를 실시하고, 농가와 수의사들에게 교육 및 홍보를 강화해야 합니다.
5. 수급 사항:
이동 제한으로 인해 한우 가격이 일시적으로 상승할 수 있으나, 이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원유와 우유 가격은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며 수급 관리가 필요합니다.
당부사항:
럼피스킨병은 사람에게 전염되지 않으며, 바이러스는 식품 시스템에 들어갈 가능성이 없습니다. 하지만 다른 전염병의 발생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 농가와 관련 기관은 백신 접종과 흡혈 곤충 방제를 신속히 시행해야 합니다. 위와 같은 효과적인 대응책을 통해 럼피스킨병을 통제하고가축 산업과 식량 공급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